[내외경제TV=경제본부] 충북 보은군은 지난 4월 초·중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 재개를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5일∼9일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이후에도 수차례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생육 초기의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보은군은 작물 피해상황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피해면적은 사과 406ha, 배 16ha, 복숭아 56ha, 기타일반작물 21ha 등 모두  499ha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615개 이상저온 피해농가에 총 11억 4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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