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여성 고위 관리자들이 참여한 언택트 사회공헌활동

 

▲마스크 제작에 참가한 2020 여성리더스포럼 참가자들 (사진제공=2020 여성리더스포럼)

 

국내 여성 고위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20 여성리더스포럼 참가자들이 동방사회복지회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마스크를 전달했다.

여성리더스포럼은 16일,  "참가자들이 입양대기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Two-Gather(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해 직접 바느질한 마스크를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캠페인을 모색하던 중 '동방사회복지회 투게더 캠페인'이 그 취지와 방식에 가장 부합하여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마스크는 입양대기아동들에게 전달되며, 캠페인 참여비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한 기초 양육 물품 및 생활용품 구입과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럼에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윤정희 부장은 "한 땀 한 땀 아기들에게 따스한 온정과 건강이 늘 함께하길 기원하며 정성껏 만들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캠페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리더스포럼은 (사)국가경영연구원(정해방 이사장·권해상 원장)이 주최하고 ㈜테라컨설팅그룹(김현석 대표)이 주관하는 공공조직 여성 고위 관리자 대상의 프로그램으로서,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여성리더의 모습과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국내외 소외된 아동·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여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되어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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