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군청 전경

 

[내외경제TV=경제본부] 보은군이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결과 충북도 최우수 군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신속집행 분야 행안부 기준 목표액인 1647억 원 보다 96억 원 많은 1743억 원을 집행해 105.66%의 집행율을 보였으며, 소비· 투자 분야는 도 목표액 대비 1분기 115.17%, 2분기 122.75% 집행 성과를 보이며 2020년 상반기 충북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보은군은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위해 연초부터 100%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 정상혁 보은군수를 필두로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점검반을 구성하고 부서별 부서장 책임 하에 월별 예산집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탄력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적극 활용해 선제 대응하며 집행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위축된 소비·투자를 살리기 위해 보은군 공직자가 한 뜻이 되어 신속한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라며 그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고생한 직원들에게 포상금으로 결초보은상품권을 지급해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하반기에도 계획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증대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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