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6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릴 '엑스페이스' 행사의  공간구성 모습

 

[내외경제TV=경제본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코로나로 마케팅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두 기관은 오는  16일  코엑스 로비에서 MICE업계 최초로 친환경 기업정보 전달 디지털 미디어인 ‘엑스페이스(xpace)’를 개관한다.

 '엑스페이스'는 국내최초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코엑스 야외 공간에 이어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 실내에 MICE 행사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업 홍보마케팅용 미디어 공간이다.

 매년 코엑스에서 열리는 2500여회에 이르는 기업 신제품 발표와 패션쇼 등 각종 브랜딩 행사와 전시회 개최 시에 국내외 기업들의 마케팅과 홍보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행사개최 과정에서 배출되는 축구장 3배 면적(21,000㎡)의 현판과 현수막 배너 등의 폐기물이 첨단 디지털 미디어로 대체되어 환경 친화적인 MICE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엑스페이스'는 국내 중소기업(빔인터랙티브, 코리아싸인) 독자 IT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사양의 LED 모듈(2㎜ pitch)을 사용해 선명한 영상과 수준 높은 사운드가 함께 송출되는 특징으로 기업 이벤트나 프로모션행사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여 동시에 효과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미디어인 엑스페이스는 모바일 화면에 익숙한 청년 세대에 익숙하도록 11m 높이의 세로형 매체인 빅 브릿지 2개소,  4.5m 높이의 엣지칼럼 6개소, 난간에 설치된 브릿지 미디어 5개소, 대형 플로어 미디어 1개소, 전시장 입구현판 8개소가 조성되어 운영된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엑스페이스' 행사장을 방문한  바이어와 기업들은 실내를 가득채운 대형 화면과 MICE와 디지털이 결합한 미디어 쇼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개관기념 런칭쇼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과 주요기업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과 비주얼아트와 음악을 결합한 예술 장르 뷰직(View+Music)을 선보이는 무토(MUTO)팀이 출연해 각종 행사와 기업 브랜드 홍보가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에 활용되는 사례를 선보인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엑스페이스를 활용하여 서울을 찾는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반드시 찾아오는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 최첨단 마이스 인프라의 확충을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한국판 CES와 같은 글로벌 초대형 행사들의 국내 유치와 기업들의 수출과 마케팅 활동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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