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금) 저녁 7시 50분 쯤 A 씨는 중부고속도로 증평 IC를 빠져 나와 증평 시내방향으로 좌회전을 한 직후 
여암교  교량을 지나던 중 아스팔트 노면에 변형이 생겨 사고우려가 있는 도로의 위험상황을 목격하고 112 상황실로 해당상황을 신고했다.

 

아스팔트 변형으로 심각한 사고위험 상황 

 

신고를 받은 상황실 경찰관은 신고 내용을 공감하고 관할 지구대에 출동지령을 내려 현장을 확인 하겠다는 대응으로 신고 접수를 마쳤다.

신고자 A 씨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출동한 경찰관들을 만나 위치를 확인시켜 주고 현장의 위험상태를 확인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경찰은 촬영한 사진을 첨부하여 상부에 보고를 하는 한편 도로 관리주체인 충북도로관리사업소에 상황을 긴급전파하여 위험 상황을 알렸다.

 

 

 

 

 이를 접수한 충북도로관리사업소는 복구반을 긴급출동시켜 밤 10시 경 현장에 도착, 약 1시간여만에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사고의 위험성을 목격하고 신고  3시간여 만에 긴급복구가 완료가 된 것이다.

 

도로 위험상황 긴급복구 작업을 개시한 충북도로관리사업소

 

 

긴급복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후방 에스코트 중인 경찰

 

복구완료 상태

 

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112 상황실 신고 접수 경찰관(경위  노민래)과
 현장에 출동해  상황보고와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을 지켜준(경위 황재윤,순경 최인성)경찰관,그리고 야간 임에도 불구하고 
충북도로관리사업소가 함께 보여준 관계기관 합동 위기대응능력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신념과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200점을 부여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고를 수습 하는 일보다 예방하는 것이 더욱 가치있는 일이다" 라는 것을 입증해준 모범사례로 기록된 아름다운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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