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로면자원봉사회원들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만들고 있다

 

[내외경제TV=경제본부] 충북 보은군 마로면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버무린 열무김치를 지역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마로면자원봉사회  안정오 회장과 회원 20여명은 9일 면 행정복지센터에 아침 일찍부터 모여 김치와 밑반찬을 정성 들여 만들었다.

 이 봉사회는 매년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매주 목요일마다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해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반찬 전달하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어르신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조리와 배달봉사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지역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식품위생에 대한 주의사항을 준수하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쓰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봉사에 임했다. 

 강대옥 면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손수 음식조리에 일손을 보태며 희생정신을 발휘해 준 마로면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을 바탕으로 화합하는 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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