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은군청 전경

 

[내외경제TV=경제본부] 충북 보은군이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 수매사업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일 회남면 일원에서 지역 어민이 포획한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 약 2톤을 수매해 포획농가에 kg당 보상금으로 3200원을 지급했다.

 교란어종 퇴치사업은 1960년대 내수면의 어업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한 배스와 블루길 등이 국내 담수지역에서 서식하며 토종 어류와 그 알을 잡아먹는 등 고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매년 포획 어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생태계 교란업종 수매작업 외에도 수중생태계 보전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대청호에 뱀장어 치어 1만 1700미와 쏘가리 치어 1만 4200미, 동자개 치어 3만 2200미를 방류하는 등 생태계 보존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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