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연결혼정보㈜

 

어느덧 올해의 절반이 지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려는 미혼남녀가 증가하는 시기다. 

진중한 인연, 특히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원하는 싱글들에게 결혼정보회사는 좋은 만남의 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결혼정보회사에서의 만남은 과연 ‘어느 지역, 장소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지표를 기준으로 이들의 미팅 현황을 알아봤다.

가연에서는 2019년 기준 매월 평균 6,820명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남녀회원들이 주로 만난 지역으로는 인구비례상 서울(69%)이 가장 많았고 경상·부산(15%), 경기·인천(11%), 기타 다른 지역(5%) 순으로 이어졌다.

그 중 서울에서 첫 만남으로 선호하는 지역 1, 2, 3위는 강남구, 종로구, 영등포구 순이었다. 

회원들은 맛집과 카페,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른 지역으로는 접근성이 좋고 분위기 있는 장소가 많은 대학로와 홍대, 여의도, 사당 등이 꼽혔다.

첫 데이트 장소로는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카페 및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카페(70%), 레스토랑(14%), 파스타 전문점(6%), 호텔 커피숍·레스토랑(6%), 패밀리 레스토랑(2%), 기타(2%) 순으로 나타났다.

가연 관계자는 “회원들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장소를 추천하지만, 별도 원하는 곳이 있다면 반영해 조율하고 있다”며 “평소 좋은 첫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곳을 생각해 둔다면 성공적인 만남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보통은 생활권이 비슷한 이성과 만나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적·거리적 편의를 고려하며 남녀의 만남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최근 '2020 국가브랜드대상'에서 결혼정보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성혼컨설팅 전문기업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남 본점 이외에도 수원, 대전 등 전국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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