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상혁 군수가 재임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내외경제TV=경제본부]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1일, 민선 7기 2주년 및 재임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정 군수는 민선 5, 6기에 기초를 다지고 성과를 내고 있는 각종 전략사업을 7기에 완성해 ‘군민이 안전하고, 문화는 높으며,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보은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정 군수는 전국을 선도하는 퍼스트무버로서 2013 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1위, 보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일괄 분양 도내 최초 체결, 전 읍면 노인대학 운영 전국 최초, 공동묘지 위에 꽃핀 스포츠 산업 전국 최초조성, 2012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군민장학회 기금 100억 원 조성, 보은대추축제 대성공으로 전국 최다수 관객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고 제시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화재보험 가입 지원 전국 최초, 경로당 난방비 확대 지원 전국 최초, 셋째아 연금보험 지원사업 전국 최초, 농정협의회 전국 최초 구성·운영 등 전국최초, 또는 도내 최초로 시행한 시책이 30여개에 이른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정 군수는 보은군이장협의화 워크숍에서 강사로 나서 친일아베의혹 발언으로 전국적인 망신과 함께 주민소환운동이 펼쳐져 군민을 아군과 적군으로 갈라놓는  보은군 사상초유의 민선군수로 이름을 영원히 남기는 불명예를 안게됐다.

또  '수학여행 일번지 재현'을 목표로  속리산면 정이품송 옆 부지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조성한  훈민정음 공원의 부실한 역사고증으로  또 한 번 전국에 이름을 날렸다.

또한 성족리 개인사유지의 밭에 군비로 석축을 쌓아 줘 담당 공무원들이 조사를 받았고 장안면 구인리 호국원 불발,삼승면 LNG발전소 주민반발 무산 등이 이어지며 성과에 대비되는 암운을 드리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미래 불확실한 스포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각종 건축물을 지었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스포츠 대회가 무산 또는 축소돼 향후 보은군의 건전한 재정운영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하는 특성 상 상당한 부담감을 앉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말티재에  숲 체험휴양마을 등 각종 관광시설을 건축하며 차 없는 마을 등의 구호를 내걸었지만 물거품이 됐고 보은군의 인구는 증가할 기미가 없이 계속 줄고 이에 비례해 노인인구는 해마다 큰폭으로 증가해 초고령화 사회가 되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군의 기간제 및 계약직 공무원 숫자는 더욱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여기에 전국 최하위권의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사태가 터진 올해만 제외하고 매년 미국,핀란드 등 청소년 선진국 홈스테이 체험 등에 직접나서 실무공무원을 통한 지속성이 확보돼야 함에도 군수가 매년  직접 나서는 것은 본인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이런 명암속에서도 정 군수는"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 메카 정착과 더불어2025년까지 총사업비 2400여원이 소요되는 군 역사 이래 최대의 사업인 속리산 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하는 등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 겠다.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많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남은 2년은 그 동안 펼쳐온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보은군 100년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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