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 TV=경제본부] 사단법인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집행위원장 조성우) 조직위원회가 제16회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는 올해의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슬로건인 ‘다시 그린(GREEN)’을 바탕으로 완성된 변남석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천을 대표하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음악을 상징하는 악기인 칼림바와 트럼펫, 영화를 상징하는 영사기 등을 쌓아 올려 코로나 19 시대에 위로가 되는 영화와 음악을 다시 그려 가고자 하는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의 의지를 표현하고있다.
포스터 문구인 `다시 그린, 삶의 중심 제16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어떤 물건이든 중심을 잡고 세우는 균형의 예술가로 유명한 변 작가의 공개 포스터 속 실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입체 포스터'라는 제목으로 제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제16회 공식 슬로건인 `다시, 그린(GREEN)`도 공개했다.
올해 슬로건 은 코로나 19의 상황에서 한국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비롯됐다.
`그리다`와 `초록`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슬로건 안에 영화와 음악을 통해 무너진 일상과 깨어진 균형을 다시, 그리고 영화제가 열리는 한여름의 푸르름을 다시 그려 가겠다는 포부를 표현했다.
또 지난 15년의 역사를 품고 영화제의 내일을 다시 그리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한편 제16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는 코로나 19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영화제로 전환됐다.
상영작과 음악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