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매를 통한 외화유동성공급제도」 도입 추진

정인성 기자
기사승인 : 2020-07-01 08:24

 

 

[내외경제TV-경제본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시중 외화유동성 공급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으로  외화자금 공급과 동시에 외화채권을 매입하므로 외환보유액 규모에 변동이 없으며,매입한 채권은 언제든지 처분가능하므로 외환보유액의 가용성도 제약하지 않는 환매조건부 외화채권 매매(경쟁입찰방식)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능성에 대비하여 국내 외환부문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책 수단 확보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민간의 대외금융자산(부채성증권 : '08년말 272억불→ '20.1/4분기말 2,253억불)을 활용하여 외화유동성 자금을 필요시 민간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방안 도입을 추진한다.

외국환평형기금과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하여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외화채권(美 국채)을 환매조건부로 매입하는 방식으로美 달러화 자금을 공급한다. 

 

 

이 제도 도입으로 특히 보험사,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구조적 외화자금 수요를 일부 흡수함으로써 외환스왑 등 외화자금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도의 시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

정인성 기자 jis1214@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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