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2017년 자영업 폐업률이 87.9%에 달하며, 10개가 문을 열면 그 중 8.8개가 망했다는 이야기로 경제가 어렵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진 올해 그 수치는 더욱더 심각해 질 것으로 각기 전문가 및 언론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교육기업 (주)바비의 성장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주)바비의 과외 전문 교육 브랜드인 에듀바비는 올해 코로나 사태에 빠르게 대응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한에서 코로나가 처음 발병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에듀바비는 소속된 전 교사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교육하였고, 지금까지도 그 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수업하고 있으며, 이 덕분에 수만 명의 교사가 근무하는 에듀바비지만 교사로 인한 코로나 전염 사태는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 날짜가 연기되고, 학원에서의 코로나 전염사례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학원을 이용하던 많은 소비자들이 에듀바비를 이용하게 되었다. 에듀바비의 지난 3, 4월 신규 고객의 숫자가 본사 창업 이래 역대 최대로, 코로나 사태 이후 교육시장의 변화를 몸소 느끼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자녀들을 학교와 학원에 보내지 못하는 부모들이 처음에는 화상과외 등을 통해 갭몬스 (Gap Month)를 가지려 했으나, 실제 교사와 직접 대면하여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의 힘을 빌려 수업하는 화상과외의 한계만 여실히 체험하고, 이후 빠르게 과외로 아이들을 전향한 것이 과외 사업이 성장하게 된 동력인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코로나19사태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자녀 교육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과외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으며, 오히려 교사의 숫자가 부족해 추가 비용까지 지급해가면서 과외 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영국 내에서도 과외를 이용하는 고객의 숫자가 큰 폭으로 매월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국외 사례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이미 학원에서 과외로 움직이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동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에듀바비의 변용하 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교육산업은 크게 변화될 것이다. 물적 자원이 부족해 끊임없이 인재를 길러내야 하는 대한민국에서의 교육 사업은 코로나 사태 이후 지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학원 위주의 교육 사업 시장을 대체 할 수 있는 교육 아이템은 해외에서 보듯이 과외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우리는 학원 사업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과외사업은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에듀바비는 이에 대비해 많은 변화를 기획 중에 있으며,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7월부터 서울 경기지역에 TV광고와 더불어 각종 포털 사이트에 마케팅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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