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경제본부]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충북 옥천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옥천군은 이원면 30대 남성 A모씨가 27일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 105번째 확진자인 직장 동료 B씨(대전 동구 30대 남성)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대전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에서는 56번째 옥천군에서는 첫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퇴근 후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돼 밀접 접촉자인 친구 4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A씨의 부인은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옥천,영동군은 대전시와 경계를 이뤄 경제 및 생활권역이 밀접해 보건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해 소독 및 방역 작업과 밀착접촉자들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