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돌진사고 후 별다른 인명피해가 업었던 현장 ⓒ 송영훈기자

 

 

[내외경제TV/경제본부] 26일 오후  9시 경 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 일산 방향 청계휴게소 내에서 스파크 차량이 주유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틀거리며 휴게소로 진입하던 차량이 균형을 잃고 전복되더니, 빠르게 미끄러지면서 주유소 한쪽을 휩쓸고  지나갔다.
간발의 차로 주유하던 차량과 주유소 직원을 충돌하지 않았고  주유기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면서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다.

 주유소 시설물과 추돌하고도 계속 미끄러지던 차량은 휴게소를 빠져나가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에야 멈춰 섰다. 

스파크 운전자 58세 여성 서 모씨는 청계 터널을 지나면서 청계 요금소를 통과하고 청계 휴게소에 들어와 사고가 나는 동안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청계휴게소내 주유소로 돌진해 다른 승용차와 추돌하고서야  멈취선 승용차. 송영훈 기자 

스파크 운전자 서 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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