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개인택시 제천시 지부 모습 ⓒ내외경제 TV=경제본부

 [내외경제 TV=경제본부] 제천시가 법인과 개인으로 나누어 운영하던 택시 콜센터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법인택시와 개인택시가 각각 운영하던 콜센터를 통합해 '청풍호 콜택시'로 통합 운영한다.

 통합 콜센터는 제천시 개인택시지부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총 8명의 상담원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관내 모든 택시를 승객과 연결한다.

 콜 방법은 기존에 사용하던 '청풍호 콜택시(043-645-1004)' '의림지 콜택시(043-648-2525)'로 전화하거나 “청풍호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요청하면 된다.

 센터는 서비스 요청 접수 시 별도의 콜비는 받지 않고 승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신속하게 배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콜택시 통합 운영에 따른 운영비 절감으로 상담원 추가 확충이 가능하고 가장 가까운 택시 배차로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택시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화된 택시 콜센터 운영에 따라 출·퇴근 및 심야 등 콜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연결이 힘들어 승차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시는 법인 및 개인택시 업계와 통합콜센터 운영에 합의해 효과적인 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제천 관내에서는 186만 5000명이 콜택시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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