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8시 40분 쯤 경북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내남 졸음쉼터 인근에서 강화유리를 가득 실은 55세 최모씨의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63세정모씨의 15톤 화물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며 싣고 있던 유리를 도로에 쏟아 이 일대가 깨진 유리 파편으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사고구간 상행선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차량을 활천 IC로 우회시켰고 중장비를 동원해 사고 수습을 하는 약 2시간 가량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두 차량운전자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5톤 화물차 운전자 최 모 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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