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경제본부] 오늘 오후 4시 20분 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제천방향 노은분기점 인근에서
25톤 BCT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1차 추돌한 후 해당 구간 공사 차량으로 투입됐던 1톤 트럭을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직후 트레일러에 화재까지 이어졌으나 운전자 45세 한 모 씨가 급히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화물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는 그 연기와 불길이 거세게 확산돼 일대 고속도로를 검은 연기로 뒤덮어 한때 양방향 전면 통제를 하기도 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형 피해를 막기 위해 소방장비 22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구간 현장 수습에 약3시간이 걸렸고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한 모 씨가 졸음 운전을 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