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계청-유엔 SDGs 지표 전문가그룹 동아시아 대표위원 선출

정인성 기자
기사승인 : 2020-06-17 09:06

SDGs 데이터 기반 정책 활성화 뒷받침

[내외경제TV-경제본부] 한국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지표 전문가그룹(IAEG-SDGs) 위원국으로 선출되어 2020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이 동 분야에서 국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처음으로, 통계청 통계개발원 SDG데이터연구센터 박영실 센터장이 그 업무를 수행한다. 

이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의 통계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한국은 동아시아 5개국(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을 대표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이에 따라, SDGs를 중심으로 한 남북한 통계협력도 기대된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IAEG-SDGs 동아시아 대표로서 △ 글로벌 지표 개발 및 개선 △ 지표 작성 방법론 개발 △ SDGs 통계역량강화 활동에 참여한다. 이러한 성과는 그간 한국 통계청이 국내 데이터 책임기관(focal point)으로서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SDGs 활동을 주도해온 것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향후 SDGs 달성의 기반이 되는 지표 개발 및 세분화된 통계 작성을 위한 방법론 구축에서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SDGs 통계역량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최근 통계개발원은 SDG데이터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제기구와의 SDGs 자료보고체계(global reporting system) 구축 및 국제적 표준에 따른 지표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SDGs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에 한국 SDGs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행보고서도 정기적으로 발간하여, SDGs 데이터 기반 정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IAEG-SDGs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박영실 센터장은 “SDGs 이행에서 핵심은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Leaving No One Behind)는 포용성 원칙”이라며, “취약집단별로 데이터를 세분화해서 보여주는 것이 포용성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성별, 연령 및 장애상태 등에 따른 데이터 세분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통계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성 기자 cis@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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