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단양군의회 강미숙 부의장. 사진설명 ⓒ내외경제 TV=경제본부 

[내외경제 TV=경제본부] 6월 15일에 열린 제2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단양군의회 강미숙 부의장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군내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마우지에 대한 퇴치를 촉구했다.

강 부의장은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월동하러 왔다가 기후 온난화 등으로 텃새로 토착화 한 가마우지가 단양의 수중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며 그 심각성을 강조했다.

"단양의 내수면 어업생산 통계"를 근거로 하루 한 마리당 7.5.kg의 물고기를 먹어치우며 단양 내수어업 종사자들의 골칫거리로 2017년에 비해 2018~2019년 어로 활동인원은 늘었지만 어획량은 상당히 줄었으며, 가마우지 배설물에 의한 백화현상은 나무가 하얗게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하고 가능도 염두하여 하루빨리 퇴치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부의장은 “가마우지에 의한 내수면 어업의 피해, 특히 쏘가리 보호와 배설물에 의한 자연훼손을 사전에 막아 더 이상은 피해가 없도록 집행부에서 세심하게 검토하여 실행해 달라”고 강력하게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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