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경제본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6월「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주간」을 맞이하여 6월 15일 주간에 집중적인 식생활교육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15년부터 「식생활교육의 달 및 식생활교육주간」을 지정하고 매년 중점 식생활 실천사항을 선정하여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15년 아침밥 좋아, 좋아!, '16년 가족사랑, 가족밥상으로 실천하세요, '17년 바른 식생활, 함께 알리고 실천하자!, '18년 제철 우리 식재료가 바른 식생활 실천의 시작!, '19년 바른식생활 함께 실천해요! 이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농식품부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 방안(6.9.)을 마련하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 보고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는 면역력, 위생 등을 강조한 식생활 교육의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이전과 달리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올바른 식생활 확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고, 식사 위생을 지키는 등 올바른 식생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슬기로운 식생활로 나를 지키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 행사·홍보 부스 등을 활용하여 대면으로 진행했던  것('19년 청계광장)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 홍보에 방점을 두었다.

캠페인은 식생활교육주간인 6월 셋째주(15일~21일)에 집중 실시하며, 식생활 관련 영상 제공부터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국민 식생활 수칙 확산을 위해 코로나19를 계기로 하나의 음식을 같이 먹거나, 수저를 여러 사람이 만지는 등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는 식문화 개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식약처 공동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하였다. 특히 전문가 의견과 지자체의 사례 분석, 국민들의 관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①음식 덜어먹기, ②위생적 수저 관리, ③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3대 식사문화 개선과제로 선정하였다. 식사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농식품부는 국민 식생활 공통 수칙을 영상자료로 제작하고, 소비자 단체와 협업하여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가적으로 공통 수칙에 더하여 각 상황별로 세분화한 상황별 수칙을 제작하였다. 식사를 자주하는 가정, 학교, 식당에서 개인이 지켜야 할 식생활 수칙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나를 지켜주는 슬기로운 집밥 조리법(레시피) 공모전은 국민들이 직접 영상을 올리는 「나를 지켜주는 슬기로운 집밥 조리법(레시피)」 브이로그 공모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휴대전화나 카메라로 우리 농산물 구매 과정부터 요리로 이어지는 일상생활 영상을 본인의 개인 유튜브 계정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6월 15일(월)부터 28일(일)까지 총 14일간이며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온라인 상품권과 함께 제철 채소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박스 전달 이벤트는 코로나19 여파로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더욱 어려워진 식생활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격려의 응원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민들이 작성한 응원 메세지를 선정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메시지가 동봉된 우리 농산물 꾸러미 ‘안녕하세요 박스’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6월15일부터 2주 동안 바른식생활정보114(www.greentable.or.kr)누리집에서 메시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식생활 교육 관련 영상 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 식생활 교육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튜브, 인터넷 등을 통해 식생활 관련 영상을 게시한다. 토마토, 파프리카 등 제철 농식품을 재료로 주스로 만드는 과정을 담은 바람소리, 연필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 뇌를 자극하는 소리로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미각교육 영상’, 파종부터 수확, 조리까지의 전 과정을 촬영하여 일상생활에 식생활 교육을 연계시킨 ‘텃밭의 하루’ 영상 등을 제공한다. 제작된 영상은 6월 15일 주간에 바른식생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비대면 식생활 캠페인과 함께 비대면 방식의 미혼모 대상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3~11세의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오롯이 나와 자녀를 위한 한 끼”를 주제로 성장 발달 음식, 육아 전문 식생활 정보, 조리 기술 등의 내용을 담은 4차시의 영상과 교구·요리 조리법(레시피)·식재료가 담긴 “오롯이 박스”를 제공한다. 특히 식재료 꾸러미는 화성시 푸드통합 지원센터와 협업하여 화성 쌀 등 지역 먹을거리(로컬푸드)와 연계한 교육을 진행한다. 영상 교육자료는 6월 17일부터 2주 간격으로 바른식생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신우식 식생활소비급식진흥과장은 “나의 건강이 곧 이웃의 건강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 건강, 배려를 실천하는 분위기와 인식이 국민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먹거리가 있는 곳 어디든지 식생활 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어 누구나 식생활 교육자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식생활 교육이 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졌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의 접근 방식이 온라인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바른식생활정보114’ 누리집(http://www.greentab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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