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라는 인류의 큰 시련을 이겨내자"

 

청주시 용화사  ㅎ회주 미륭 월탄 대종사 가 관불 및 헌화 헌다 의식을  하고 있다. 이훈균 기자 

[내외경제 TV/경제본부]  청주시 사직동 용화사에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이 지난 4월 연기돼 30일 오전 11시 경내에서 약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사부대중이 모이는 법회를 자제해 왔던 불교계는 지난달 23일 무심천에서 열린 연등축제를 성공리에 마치고 그 경험을 토대로 각 사찰마다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을 가졌다.  

이날 청주시내 각 사찰별로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을 진행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며 법주사, 용화사 회주이신 미륭 월탄 대종사와 각연 용화사 주지스님 등이 참석했다.  

법요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연철흠, 허창원, 이상욱, 박상돈, 이숙애 도의원등이 참석했다.  

청주시4개선거구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는 첫날 상당구 정정순 의원, 서원구 이장섭의원, 흥덕구 도종환 의원, 청원구 변재일 의원이 참석했다.  

청주시의회 박용현, 김기동, 양영순, 이재숙, 양영순, 한병수 시의원등이 참석했다.  

용화사 신도회 임요인 회장, 김학철 대표고문, 김복자, 정진성, 김정자, 조복자, 차승기, 윤근한, 윤경한, 윤경림, 유재순, 손경화 신도회 고문등이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불교의식에 따라 합장을 하고 있다. 이훈균 기자 

 

관불 및 헌화 이후 봉행사에서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코로나 19로 부처님 오신날을 한달간 봉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마음으로 잘 이겨내고 있으며 이런 원력과 기도로 우리들 가정과 사회에 무량무변한 불보살님의 가호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부처님 당시에 베실리라는 도시에 전염병이 창궐해 부처님께서 스님들과 사흘을 걸어 도착해 사람들에게 보배경을 게송을 외우게 하고 스님들과 발우에 물을 담아 밤새 거리와 환자에 뿌리게 했다”

“거리청소하기를 1주일 지나 전염병이 사라지고 베실리라에 안정과 행복이 찾아왔다”며 “보배경의 계송을 독송 하자”고 말했다.  

축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 불기 2564년 봉축대법회를 청주를 대표하는 용화사에서 열린 것을 함께 축하하며 21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부처님이 도량에서 시작되는 것을 축하한다”

“100년 먹거리인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부처님의 월력으로 이뤄냈으며 코로나 19 우리지역뿐 아니라 전세계 종식돼 안녕과 평안과 행복이 짓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부처님이 이땅에 오신것은 이웃과 함께 우리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상생하려는데 큰 의미가 있고 나보다는 우리라는 마음으로 살기좋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4명의 국회의원을 대표해 5선의 청원구 변재일 국회의원은 “부처님 오신날을 기점으로 코로나 19가 진정이 되기를 기원하고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는 첫날 용화사에서 첫 공식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21대 국회는 싸움 안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시 용화사 봉축법요식에서 헌다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훈균 기자 

 

조계종 원로위원이면 법주사와 용화사 회주이신 미륭 월탄 대종사는 청법가에서 “부처님 께서 지구촌에 와서 모든 중생들과 인간들의 괴로움을 없애주기 위해 49년 동안 우주진리와 인생지리를 설법하셨다”

“부처님 말씀 중 모든 행복과 불행은 인류의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속에서 내마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행과 불행이 결정되며 이번 코로나 19를 겪으며 크게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시 용화사 법요식은 오후 2시부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2부 부처님 오신날 축하 공연이 용화사 경내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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