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결혼식 풍경도 바뀌다

이성재 기자
기사승인 : 2020-05-29 16:45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결혼식 풍경도 바뀌고 있다(출처=셔터스톡)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결혼식 풍경이 변하며 웨딩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락다운 기간 실업 수당을 신청하면서, 많은 사람이 예상치 못한 빈곤에 빠지게 됐고, 이로 인해 결혼식을 축소하거나 미루거나 취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미국 NBC 뉴스에서는 곧 결혼을 앞둔 사람들의 사연을 다뤘다. 에밀리 스탠튼은 자신의 뒷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으며, 미란다 겡은 5월에 올리려던 결혼식을 11월로 미뤘다. 하객을 150명 초대하려고 했지만, 50명으로 대폭 줄였다. 

결혼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커플도 생겼다. 주 정부 혹은 중앙 정부가 결혼식에 초대할 수 있는 하객의 수를 5명으로 제한하고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을 막으면서 일부 커플은 자신들의 결혼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많은 친구와 친척들이 비공계 화상 채팅방에 초대돼 결혼식을 축하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결혼식 풍경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7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결혼하는 데 드는 평균적인 비용은 결혼식장 비용이 1만 5,163달러, 반지 비용이 5,764달러, 리셉션 밴드 비용이 4,019달러, 사진작가 비용이 2,630달러, 꽃과 장식 비용이 2,311달러, 웨딩 및 이벤트 플래너 비용이 1,988달러, 웨딩드레스 1,509달러, 웨딩케이크 540달러 등이었다. 이는 18세 이상 성인들 1만 3,0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성재 기자 nay10232@gmail.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