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페루에 코로나 진단키트 지원으로 '껑충' 뛴 주가…투자자들 기대감 ↑

 

사진출처 = 젠큐릭스 홈페이지

 

젠큐릭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페루에 지원한다고 밝히면서 젠큐릭스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4시 31분 기준), 젠큐릭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700원(+3.37%) 오른 21,500원을 기록 중이다.

바로 한달 전인 4월 27일(종가 20,000원)과 비교한다면 +7.5‬%로 크게 상승한 셈이다.

제약 및 바이오기업 젠큐릭스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주한 페루대사관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페루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도화엔지니어링은 주한 페루대사관에 방역 위생제품인 소독 세정제 10만개를 전달한 바 있으며, 페루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자 추가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결정했다.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COVID-19 Detection Test)는 2020년 3월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뒤, 현재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이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5000명이 검사 가능한 분량으로 5월 25일 항공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젠큐릭스는 최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빠른 중남미에서 페루 외에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파나마 등 주요국의 엄격한 현지 허가들을 획득함에 따라 수출 전망이 밝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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