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채용문화] 언택트 채용 검토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알아보자

장성길 기자
기사승인 : 2020-05-26 17:31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로 채용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신규채용이 조금씩 재개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에도 효과가 있는 언택트 채용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마이다스아이티의 경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최종 면접을 제외한 모든 채용절차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채용설명회도 '잡플렉스(JOBFLEX)'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삼성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에서 언택트 채용을 도입할 때 어떤 방식을 활용해야 하는지, 언택트 채용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명확히 인지할 필요가 있다. 언택트 채용을 도입하는 기업이라면 사전에 반드시 고려해야할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로 언택트 채용방식이라면 채용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언택트 채용방식임에도 기존방식과 동일하게 감독관이나 실무자가 참여해야 한다면, 대면 채용과 다름없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할 수 있다. 언택트 채용의 장점은 '온라인 응시’에 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기존 채용방식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약하고 보다 효율적인 채용을 운영할 수 있다.

둘째는 언택트 채용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할 중요한 항목 중 하나는 언택트 채용 툴이 인재 풀(POOL)을 최대화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언택트 채용의 장점인 '온라인 응시' 방식은 대면면접이나 인적성검사 등 기존 채용방식보다 더 많은 인재들에게 공평하게 응시할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언택트 채용의 장점을 활용하여 지원자들의 역량, 성향, 직무적합도까지 파악할 수 있다면 인재 채용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이다.

셋째, 언택트 채용의 경우 비대면 방식의 응시를 진행하기 때문에 부정행위의 가능성이 큰 편이다. 한 취업포털이 진행한 '코로나發 온라인 채용 필기시험에 대한 입장' 찬반 설문조사 결과, 반대의견이 37.5%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 '대리시험 및 부정행위 발생 가능성’이 39.3%로 1위를 차지했다. 도입하려는 언택트 채용방식이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지 꼭 확인해봐야 한다. 특히, 정답을 정해놓은 채용방식보다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검증하는 형태의 채용방식이 부정행위 방지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언택트 채용의 대표주자인 AI역량검사 개발사 마이다스인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재와 기업이 함께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언택트 채용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잘 활용해야 한다”라며, “언택트 채용을 일시적 대안이 아니라, 기업상황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인재와 기업이 긍정적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길 기자 news@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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