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생태관광 ‘시동’

정인성 기자
기사승인 : 2020-05-19 10:29

10월까지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2021~2025년 비전, 프로그램, 활성화방안 마련

[내외경제TV-경제2본부]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특색있는 자연자산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통해 주민 복지를 향상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생태관광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7월1일 지역 내 우수 생태자원을 자연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이를 근거로 지난 1월 시의회,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생태관광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4월부터 광주시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5개년) 수립에 들어갔다.

기본계획은 관련 의견 등을 수렴해 10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계획에는 ▲지역 생태자원 및 관광여건 분석 ▲생태관광 비전 수립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방안 수립 등 생태관광 전반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과 세부계획이 담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특색있는 생태자원을 함께 공유하는 생태관광 활성화 시범사업의 하나로 ‘광주 생태유람단’ 프로그램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상·하반기 각 4회 운영한다.

상반기 대상지역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관광지역 평촌마을, 무등산권, 황룡강 장록습지, 한새봉 농업생태공원 등 4곳으로, 생태·관광 전문가, 환경단체, 업무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생태자원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제시한다. 지난 8일 시작된 생태유람단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6월5일, 6월19일 등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에 생태관광 활성화 태스크포스 의견과 생태유람단 사업 결과 등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 지역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생태유람단 시범사업은 향후 생태관광 명소로서 성장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정인성 기자 cis@nbn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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