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내외경제TV/경제2본부] 전남 순천만을 다녀온 15번 (충북 49번) 환자의 가족인 언니가(16번) 확진돼 보건 당국이 긴장 속에 이들 가족들의 이동 동선 파악과 방영 및 예방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순천만을 다녀온 청주15번 확진자의 언니(청주시 용정동 소재)가 16일 상당보건소 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한 결과 17일 오후 3시 44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5번 환자가 슈퍼 전염자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청주시  방역 당국은 초 비상 상태로 이들의 이동 동선을 면밀히 확인해 방역 소독 및  접촉자 확인에 들어갔다.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대면 접촉이 많은 대중교통 종사자들은 코로나로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에 대해 우려를 넘어 심각 수준에 이르렀다고 걱정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진자 한명이 지역에 가져오는 경제 피해 손실은 짐작 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서 붕괴 수준까지 치달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청주 15번 환자의 밀착 접촉자인 가족이 코로나 확진으로 확진자와 접촉했던 11명은 자가 격리중으로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 11명 중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 당국은 언니인 16번 확진자의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밀착 접촉자에 대한 조치를 곧바로 시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생활 거리 두기를 철저히 시행하고 당분간 확진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