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사진 오른쪽)이 공원 내 주민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내외경제TV=경제2본부]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원 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11일 방역·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속리산국립공원 법주사, 화양동, 화북, 쌍곡지구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산 내 암자 등 50가구로서 지난 4월에는 라면, 손소독제, 농업용 친환경 액체비료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화장지와 마스크 지원으로 그간 600만 원 상당의 방역·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 급감에 따라 일손이 부족한 농가 돕기 봉사활동과 안전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자동 가스 차단기 설치, 화재경보기 설치 등 공원 내 주민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민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보호에 지역주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작은 지원이지만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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