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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경제2본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4.15 총선 까지 국민들의 성숙한 의식으로 잘 치르고 난 이후 경계심이  느슨해진  연휴에 이태원 클럽 확진자 파동으로  보건 당국의 심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법적으로 인정은 됐지만 사회적 차별이 있는 성소수자들이 다니던 클럽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이에 대한 사회적 역차별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태원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백화점 직원에 이어 이번에는 괴산군 군사학교 에 격리 중이던 21세 군인 A모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테원을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군인 40세 B모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49번(군 40번)으로 분류된 이 확진자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확진자 접촉 후 격리 중이었다.  

괴산으로 격리 입소전 국군 수도병원에서 군 자체 검사실시 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로’로 이송 됐다.  

5월 9일 38.5℃의 발열 증상으로 괴산성모병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체취해 충북 보건 환경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5월 9일 오후 10시 30분 진단 검사 결과 양성이 확정돼 향후 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계획이며 이 확진자의 이동 동선 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방역 조치할 계획이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자 기준 18명 발생해 5일 만에  확진자가 10명 선을 넘어섰는데 대부분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했다.

슈퍼 감염자로 지목된 29세 남성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 후 이와 연관된 전국 28명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4.15 총선 투표 이후 확진에 보건 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용인 29세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인 이 남성은 이태원 뿐만 아니라 서울 다른 지역과 인근 경기도와 강원도까지 이동 경로가 밝혀지면서 수 많은 사람들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설미디어, SNS 등에 성소수자들의 신상 털기 등 역 차별이 우려되고 있어 이에 대한 자제도 요구되고 있다.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클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계기로 모든 유흥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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