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치유·명상 강의 등 온라인 8주 과정 구성/
4월 27일 ~ 5월 1일 접수 … 5월 4일 개강

[내외경제TV-경제2본부] 울산시와 울산발전연구원,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우려되는 시민의 정신건강 및 심리회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오는 5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는 자기 주도적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는 개방형 교육 플랫폼 기반의 ‘울산열린시민대학’이 한시적으로 활용된다.
‘시민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우울감을 겪는 격리경험자, 일반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8주 과정의 온라인 개별학습과 주당 1회의 오프라인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주제는 △당신의 안녕지수는?, △스트레스 감소시키기, △긍정심리 훈련, △호흡 명상, △걷기 명상, △요가 명상, △좌선·정좌 명상, △마음 챙김 명상 등이다. 온라인은 주제별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오디오북을 듣고, 명상자료를 읽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치(이서연 명상 전문가)와의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시 실시되며 전문가가 코치로 참여해 매주 토요일 참가자와 소통하는 명상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울산열린시민대학 누리집(www.ulsanou.kr)에 접속 회원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병행하거나 온라인 과정만 선택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예방은 물론 정서 안정 및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무료 명상 앱 ‘마음의 달인’을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심리지원’을 위한 24시간 핫라인(1577-0199)도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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