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고령,여성 농업인 대상 농작업 서비스 대행 인기

 

▲사진=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고령의 농업인에게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외경제TV=경제2본부]충북 보은군이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지난해 482농가, 157ha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17일 현재 70농가, 23.4ha에 달하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은군은 타지자체와 달리 고령농 연령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대폭 낮춰 보다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군은 연중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 및 소모품비 5만 원 이내 지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번기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외국인근로자 인력수급이 어려워 노동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농가 편의 제공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서비스는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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