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단양군 중앙선 폐철도관광자원화사업 조감도 ⓒ내외경제 TV=경제2본부 

 [내외경제 TV=경제2본부] 단양군은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 전철에 폐선부지 활용 가치를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서면 체결로 먼저,1단계 사업으로 중앙선 단성역에서 죽령역까지 (8.2km) 민간 자본을 유치해 레일바이크와 풍경열차를 운행하는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2단계 사업으로 죽령역에서 풍기역까지 단양군과 영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자원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관광지 방문객 1,000만 명 조기달성에 첨병 역할을 한 단양 만천하스카워크, 단양강 잔도 등과 인접한 죽령 일대의 관광 자원화로 군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강․단성 권역 지역 발전에 큰 기대을 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철도 유휴 부지를 활용한 국유재산 가치 증대 및 자산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군은 철도 유휴부지에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양 기관의 대표적인 협업 모범사례가 되도록 혼신에 노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 탄생을 위해 군에서 추진 중인 민간자본 투자 유치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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