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전략과수 NB 사과 불량묘목 공급 의혹

주현주 기자
기사승인 : 2020-04-18 01:03

농민들 뿌리혹있고 나무가지도 시들어 주장

 

▲사진= 농민들이 뿌리혹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는 묘목 

 

[내외경제TV= 경제2본부] 충북 보은군이 전략농업으로 선택한 NB사과가 곳곳에서 농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이번에 NB사과를 심기 위해 묘목을 받은 A씨는  " 묘목을 받아 본 결과 사진과 같이 뿌리혹이 있고 나무가지도 비들비들 시들어 과연 이 나무를 심어야 하는 지 말아야 하는 지 고민" 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보은군에 이야기 했고 17일 마로면 현장에서 보은군 공무원들이 나와 현장를 조사했다"며 " 당초 제시했던 묘목과는 완전히 다른 상태"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B농민은 " 뿌리혹 병이 있는 묘목을 전량 반환하고 항의 하려 했지만 사실 관계들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하자고 해 참고 있다"며 " 보은군이 전략적인 농업으로 선택해 농민들에게 홍보했던 내용과는 다른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NB사과 계약재배 농민들의 주장에 대해 보은군 관계자는"묘목을 공급하는 NB아시아에서 당초 묘목 선별을 잘해야 하는데 일부 묘목이 섞인 것 같다"며 "오늘 현장을 확인하고 방안을 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은군이 당초 100ha의 NB사과 재배를 목표로 했지만 현재 목표 달성을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무조건 재배면적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농가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지만 깆혼 과수 재배농민의 경우 NB사과로 갈아탈 경우 3년 간의 소득이 없는 문제로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당초 NB사과에 대해 맛 ,저정성,소득 등에서 월등히 우월하다"며 전략농업으로 선택하고 집중 육성에 나섰지만 현재 80여 농가가 38ha에 그치고 있어 "저온저장고(apc) 등을 세워도 경제성이 나오겠느냐"는 의문이 들고 있다.

▲사진=농민들이 말라비틀어졌다고 주장하는 묘묙 상태
주현주 기자 hyunjj505@hanmail.net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