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행계획 33개 사업에 101억 원 투입

[내외경제TV-경제2본부]  울산시는 ‘2020년 아동시책’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책은 아동학대 예방계획,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계획,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 등 3개 시행계획,  33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비는 총 101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61억 원)이 투입된다.

 시행계획별 주요 사업을 보면, ‘아동학대 예방계획은 아동학대 예방 강화 및 아동권리 보장을 목표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내실 추진, 아동보호 체계 개편 및 시설 운영 내실화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공공 분야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다양하게 추진하고 학대아동 보호 체계 개편하여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아동보호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성 강화로 아동보호 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보호대상아동 자립 지원계획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준비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목표로 단계별 자립 준비 지원, 자립에 필요한 자산 형성 및 관리 지원 등 3개 분야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장기간 보호시설에서 생활해 온 보호 종결 아동의 자립을 위해 자립 정착금, 대학 학비 지원 등 자산 형성 및 관리 지원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은 방과후 돌봄 기능 강화를 통한 아동의 건전 육성을 목표로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 강화, 아동보호 및 맞춤형 교육 지원 등 11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방과후 돌봄 기능의 강화를 위해 건전한 놀이와 오락, 보호·교육 등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아동 중심 종합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아동센터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3개 분야 아동 관련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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