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 TV/경제3본부] 12일 오전 11시 58분 쯤 인천 김포 고속도로 남 청라에서 인천 방향 해저터널을 달리던 마티즈 승용차가 터널 벽을 충돌하고 전복 되며 화재까지 이어져 차량이 전소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운전자 72세 A씨가 안타깝게 숨졌다.
소방 당국은 "넘어진 차에서 불이 났다"는 사고목격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A씨가 터널 내 편도 3차로 도로의 1차로에서 주행하다가 벽면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보면 마티즈 승용차가 벽면을 들이 받은 직후 불꽃이 튀는 모습이 나온다"며 "A씨가 과속했는지 등의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