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인정사 원봉 스님(사진 왼쪽부터), 경북 문경시 만선사 혜오,지현 스님이 코로나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를 봉행하고 있다

 

[내외경제TV=경제2본부]충북 보은군 마로면 한인정사 원봉 주지스님이 자비를 털어 10일 코로나 희생자를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번 천도재는 "코로나 19로 졸지에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세계각국의 유주무주 원혼,애혼,고혼영가 및 대한민국을 위해 순국한 순국선열들위 넋을 위로하고 부처님과 불보살님의 공덕으로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고 국태민안의 초석이 되길 기원했다.

천도재는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일부 신도와 경북 문경시 만선사 혜오, 지현 스님이 참석해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고 편안한 쉼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올렸다.

천도재는 시련, 대령,관욕,신중작업,상주전공,천수경,자장청,중단퇴공,관음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천도재에서는 지현 스님이 바라춤을 선보이며 원혼들의 넋을 달래고 극락왕생을 빌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천도재를 주최주관한 한인정사 원봉 스님(속명 정상을)은 지난 1987년 6월4일 청주시 우암산 아래 환인정사를 창건하고 6.29 선언을 예언했으며 김영삼 대통령 만들기에 참여했으며 종교위원으로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 교화에 앞장서 지난 2002년 12월 30일에는  교정행정 발전 유공자로 심상명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원봉 주지스님은" 코로나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넋을 달래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과 헌신을 해 온 순국선열들의 위로하기 위해 천도재를 봉행 했다"며 "코로나는 우연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그 동안 무분별하게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소비성장 위주의 삶을 살아온 업장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편안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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