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충북도당 청주권 후보들 방사광 가속기 광주전만 유치 결사 반대

[내외경제TV/경제2본부]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4층  회의실에서 오전 11시 청주권 총선 후보 청원구 김수민, 상당구 윤갑근, 서원구 최현호, 흥덕구 정우택 후보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전남과 광주 유치 발언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광주 전남 선대 회의에 참석해”차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 산업 생태계를 광주 전남에 구축해 호남을 미래첨단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날 청주권 후보 4명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남과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차세대방사광 가속기 전남과 광주 유치 발언에 충북 총선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KTX세종역 발언으로 청주권과 소원한 관계로 충북도 와 청주권의 사활이 걸려 있는 1조원대 정부 SOC사업으로 충북도와  민주당 총선 후보들이 사활을 걸고 유치를 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민주당 후보들은 최근 공약 발표에서 충북 도의 대표 공약으로 차세대방사광 가속기를 내걸고 총선 전략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해 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해찬  당 대표의 광주와 전남 유치 확정 발언에 충북도는  부랴부랴 다음 달 입지 선정 발표를 앞두고 황급히 서류 접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는 발언 이후 파장이 확산되자 광주와 전남 유치 확정 발언을 취소하고 유치 노력으로 정정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충북과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하겠다”는 민주당 중앙당 발언을 거세게 비난했다.  

미래통합당 청주권 후보인 사진왼쪽부터  청원구 김수민, 상당구 윤갑근, 흥덕구 정우택, 서원구 최현호 후보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현세 기자 

“집권당 대표가 각 지자체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을 선거 철에 표심을 의식해 발표했다가 충북의 반발에 부딪혀 입장을 바꾸었다”고  맹 비난 했다.  

이들은”이해찬 대표가 KTX세종역 건설 주장 등 사사건건 충북 현안에 초를 치고 훼방을 놓아 꾸준히 비판을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차세대방사광가속기 유치는 여야를 막론한 대표 공약이며 정치권에서 반드시 처리 해야 할 충북의 책무다"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청주권 후보자들은 "차세대 원형방사광 가속기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어떤 협조라도 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여당과 협의해 차세대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의 100년 먹거리를 위해 차세대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미래통합당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또한 선거 제 1호 공약으로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흥덕구 정우택 후보는 “전문가와 과학자들이 지적한 4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된 곳은 지반이 화강암 지역인 오창이 최적지로 정치적인 판단은 금물이다”고 말했다.

“지난날 포항에 유치한 중성자가속기도 지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과학은 과학으로 풀어야지 정치적으로 풀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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