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 환자, 사회복무연수원 생활치료소에서 8일 완전 퇴소

주현주 기자
기사승인 : 2020-04-07 19:49

방역 후 사회복무연수 교육생 입소

 

▲사진=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 전경

 

[내외경제TV=경제2본부] 대구시 코로나 확진환자의 생활치료소로 사용했던 충북 보은군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이  본래 기능으로 돌아온다.

사회복무연수원은 대구시 코로나 생활치료소 사용이 8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8일까지 남아 있는  환자 77명과 의료진은 모두 철수해  대구지역 3곳의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회복무연수원은 대구시 환자들의 퇴소 후 2주 간의 방역과 시설 점검들을 마치고 본래 기능으로 환원돼 교육생이 입소할 예정이다.

대구시 코로나 환자 입소후 지난 3월 26일에는 여성환자가 의료진이라고 속이고  생활관을 빠져 나왔고 택시를 불러 탈출을 시도했지만 택시기사의 기지로 불발에 그치자 인근 펜션에 들어가 노부부에게 커피를  대접받고 돌아다니다 의료진에게 적발돼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 탈출로 인해 펜션 노부부는 자가격리와 함께 2차례에 걸쳐 검사를 받아 다행히 음성판정을 받고 오는 9일 자가격리 해제예정인 가운데  아픔을 나누며 생활치료소 사용을 수용한 보은지역과 장안면 특히 서원리 마을주민들에게는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장안면대책위와 주민들에게 철저한 격리와 경비를 약속했던 대구시,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충북도,충북지방청보은군,보은서는 관리 및 경비소홀로 인한 주민들의 질타를 받으며 환자퇴소 항의를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서원리 신국범 이장은 "시원섭섭하다"며 " 모두 완치되기를 바란다. 이제는 사회복무연수원이 약속했던 청정서원계곡과 지하수 오염을 막아 건강한 주민들의 생활터전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hyunjj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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