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야생멧돼지 서식개체 수 절반감축 목표달성

정인성 기자
기사승인 : 2020-04-03 11:06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농작물피해 사전 예방효과 기대

충청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농작물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기간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도는 작년 10월 도지사특별지시로 2020년 3월말까지 집중포획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최초로 도내 야생멧돼지 서식개체 수(약32천마리, 2018년 기준)의 50%인 16천마리 포획을 목표로 ‘야생멧돼지 상설포획단’을 운영했다. 도는 집중포획기간 동안 야생멧돼지 16,337마리를 포획해 목표를 달성했다. 

2019년 10월 초 민통선 내 비무장지대에서 야생멧돼지(누계 471건)와 농가의 사육돼지(누계 14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야생멧돼지가 도내까지 남하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환경부보다 1개월 이상 먼저 ‘야생멧돼지 상설포획단’의 집중 포획을 통해 농민과 양돈농가 등 지역사회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태훈 환경산림국장은 집중포획기간 동안 적극적인 활동으로 포획기간 동안 단 한건의 총기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시‧군 포획단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4월부터 수확기인 11월까지 시군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니 야생멧돼지나 고라니로 인한 농작물 피해나 도심지 출몰 시 바로 시군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출처 = futurity
정인성 기자 jis1214@daum.net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