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공무원 룸살롱 향응 접대 의혹

김현세 기자
기사승인 : 2020-04-27 10:13

 

[내외경제 TV-경제2본부] 제천시청 전기직 공무원이 전기업체로부터 룸살롱 향응을 접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취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제천시청 공무원 A씨는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5회 이상 제천지역 룸살롱에서 전기업체로부터 술 접대를 받았다. 1회당 100만원 이상의 술 접대를 받았으며,  술값은 전기업체가 현금으로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룸살롱 관계자는 “제천시청 공무원과 전기업체 관계자 둘이 술을 먹으러 왔고, 술값 계산은 항상 전기업체가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설명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제천시에 정보공개청구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기업체의 제천시청 2019년 수의계약 금액이 2018년 보다 많아 진 것을 알수있다. 공무원 A씨에게 룸살롱 향응 접대를 시작한 시기와 맞아 떨어지며 직무관련성 향응 접대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현재 제천 지역 일부 전기업체들은 공무원 A씨가 접대 받은 업체 쪽으로만 편파적으로 일을 주고 있다는 불만에 가득 차 있다. 

만약 공무원 A씨의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청탁금지법 처벌 대상이 된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은 직무 관련 여부 및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또 직무 관련 금품 등을 수수 시 대가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뇌물죄 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공무원 A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4985777@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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