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곽상언 후보, '보은파란' 주최 토론회 참석해 " '장인찬스'면 좋은 시절 출마했다"

주현주 기자
기사승인 : 2020-04-01 16:49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는 지난 번과 같이 토론회 불참

 

▲사진=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보은파란'이 주최한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답볍을 하고 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1일 '보은파란' 이 주최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치개혁과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보은군민들의 정치모임인 '보은파란'이 주최해 인터넷 등으로 생중계 됐다.

'보은파란'은 동남4군 지역구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고장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 사항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입장 및 실천 계획을 묻고  인터넷으로 신청된  돌발질문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과 공약을 들었다.

토론회에는 정치개혁과 후보자들의 보은지역에 대한 자세한 공약을 알기 위해 30여 명의 방청객들이 함께해 국회의원과 더불어 만드는 정치의 첫 단추를 뀄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남 4군 특히 보은군의 인구감소 정책 및 각종 체육시설의 무분별한 건축 등에 대해 곽 후보는 "인구 감소는 전국적인 출산율 감소로 똑 같은 상황이다. 그러나 동남4군의 경우 국토의 중심부이고 수도권과 가까워  귀농귀촌인과 농업창업농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며 " 이러한 잇점을 살려 젊은층의 인구유입이 원활하도록 출산지원 및 양육과보육, 건강, 직업 인프라를 조금만 더 갖춘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곽 후보는 "농촌지역은 의료시스템 부족으로 주부들이 기피하고 있다며 무분별하게 유지하기도 어려운 대형병원을 세우고 유치하겠다는 공약보다는 현실적으로   고도의 의료기술이 필요한 병은 보은과 가까운 청주의료원이나 충북대병원을 이용하는 분업체계를 원할히 가동하고 보은에는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기반시설을 구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곽 후보는  보은군의 막대한 체육시설 건립에 대해서도  " 이른바 토건공약의 결말은 국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세금이다. 멀쩡한 다리나 도로를 뜯고 조경수를 심었다 베었다 다시 심는 치적용으로 내세우는 정치는 지양되야 한다.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들의 실생활이 더 윤택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 체육시설의 경우 자체적인 이용은 없는데  외부에서 전지훈련이나 훈련생 유치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말도 안되는 각종 입법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가 소리소문 없이 자동폐기 된다. 과연 그분들이 국민들의 세금이고 자기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라면 치적용으로 저런 공약이나 입법을 할까 생각된다"며 "각 지자체에서 부실한 용역을 통해 건설했지만 이용객도  수요도 없어 애물단지가 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민들께서는 후보들이 아무리 계획이고 꿈이라지만 수요,이용도 없고 유지도 어려운 시설물 도로,철도 건설을 벌표한다면 한 번쯤은 다시 한 번 꼼꼼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덕흠 의원의 '부자찬스'와 곽상언 후보의 '장인찬스'에 대한 입장에서  "다른 분은 모르겠다. 그러나 저의 경우 '장인찬스'라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계실 때  장인어른 지역구 등에서 그야말로 내리꽂아 출마했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받아들이겠지만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민주당에서도 험지이고  많은 세월이 흘러 내 고향 발전시키겠다고 찾아온 것을 두고 '장인찬스'라고 한다면  이것은 객관적으로 수용하기 힘들다"며  "지역구 유권자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곽상언 후보는 " 보은은 참으로  보면 볼수록 자연이 아름답고 천혜의 조건을 가진 곳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 상황이나 여건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각 군별 자연조건과 특성이 합쳐진 실천가눙하고 소득,주거,노후,다문화,여성,어린이,장애인 등 모든 주민이 좀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부공약을 다듬어 지역구민들의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보은파란'은 미래 통합당 박덕흠 의원은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지난 번 총선과 같이 변함없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보은군민들의 보다 더 높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상당히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인터넷으로 생중계 중에 접수된 다문화,어린이,보육,농업 등 군민들의 목소리는  실천가능한 주민참여형 공약 완성을 위해 곽상언 후보와 박덕흠 후보측에 전달하기로 했다.

주현주 기자 hyunjj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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