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 환자 181명이  충북 보은군 사회복무연수원에서  생활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와 보건복지부, 행안부,충북도,충북지방청, 보은군,보은서 등 관계기관은 주민대책회의 시 환자의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보은군민 및 장안면 주민들도 아픔을 나누는 심정으로 사용을 양해 했고 환자들의 용기를 북 돋아 주기 위해 각종 현수막과 보은의 특산물인 대추 떡과 사과와 사과즙 등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주민들과의 약속 및 응원에도 불구하고 여성환자가 경비망을   뚫고 탈출해 마을주민들을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장안면대책위와 주민들도 환자 전원 이송을 요구하고 있다.

이 여성환자는 사회복무연수원과 담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펜션을 찾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  노부부는 커피까지 대접했다. 또 이 여성환자는 택사를 불렀지만 운전기사의 기지로  보은지역 확산을 막았다.

 지난 29일 부산과 대전에 살고 있는 딸과 사위들이 노부부를 찾아왔지만  대문을 사이에 두고 밑반찬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뒤로 물러서서 멀리서 전화로 통화하는 코로나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다.

펜션 주인부부는 자가격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지난 30일 1차 검체채취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7일 차와 13일 차 등 2번의 검사가 남아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보은군은 노부부의 생필품을 아침마다 전달하며 전화로 노부부의 건강 및 안전 관리를 매일 4차례씩 하고 있다.

가족들은 대구시의 허술한 경비로 인해 당뇨와 고햘압 등 기저 질환이 있는 부모님의 자가 격리에 분노하며 책임 있는 기관의 진정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인터뷰를 지난 29일 보은군 장안면 사회복무연수원으로 통하는 다리 앞에서 진행했다.

 

▲사진= 코로나 환자가 탈출 접촉해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펜션노부부의 딸이 부모님 집과 사회복무연수원을 바라보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다음은 가족들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딸 입장에서 너무 속상한데요. 왜냐면 집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과 굉장히 가깝고 또, 부모님께서도 우리 코로나 환자들이 생활치료소로 사용한다고 할때  적극 협조해야 된다.

고통을 같이 분담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셔서 저희 자식들도 다 인정을 하고 안전하게 그래도 좀 나와 계시라고 해서 잠깐 대전으로 나와 계셨다가 잠깐 일 때문에 가신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졌어요. 그런데 더 속상한 건 뭐냐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원 그 지금 경비에 관한 건데 철통 방어를 약속했는데,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아니 코로나 환자가 밖으로 나왔는데 왜 의료진인지 환자인지 그게 구분도 못 하는 거예요. 지금 아니 의료진과 환자를 구분 못 하고 밖으로 내보내 정도의 그런 지금 상태라고 한다면 저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개인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리란 법도 없고 그리고 지금 그 경비 문제에 대해서 철통 방어를 약속하셨는데 전혀 이런 사과가 없어요

저는 부모님께 너무 속상한 일이 생겨 책임있는 기관의 진정어린  사과나 위로라도 어느 정도 진행이 됐다면 이렇게 속상하지 않을 텐데 보은군수님을 제외하고는 지금 연수원장이랑 또는 경찰서에서도 어떠한 위로나 사과가 없었기 때문에 너무 딸 입장에서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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