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채홍호 재난안전 대책 본부장 탈출 환자 신천지 교육생 밝혀

 

▲ ⓒ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충북 보은군 사회복부연수원을 탈출했던 20대 여성은 신천지 교육생으로 밝혀지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는 A씨를 고발하는 한편 돌발행동을 대비해 대구 지역 관내 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어제(26일) 충북 보은에 위치한 사회복무연수센터 생활치료센터에서 20대 여성 신천지 교육생인 입소자 1명이 도시락, 방역물품을 위해 열어둔 지하층 출구를 통해 오후 2시 30쯤부터 15분 정도 무단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무단이탈한 입소자는 인근 주민이 주는 커피를 마시고 일부를 남겼으나, 남긴 커피를 주민이 마신 것으로 파악되어, 보은군 보건소에서 주민 부부를 자가격리 조치 후 검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 본부장은 이어 “대구시는 무단이탈한 입소자의 추가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구지역 병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죄 등으로 오늘 중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 부본부장은 또 “보은에서 이탈한 사람은 3월 8일 확진돼서 13일 입소했고 18일 까지 심리전담사로부터 상담을 주2회 받았다”며 “심리상태 문제 있는지 정밀검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 분은 신천지 교육생으로 확인하고 있어 추후에 돌발 행동에 대비해서 대구지역 관내 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7일 오전 10시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단이탈해 공포로 돌변한 보은군 장안면 주민들과 보은군 관계자들이 장안면 사무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자리에서 보은군 이기영 부군수는 “이런일이 발생해 지역주민들에게 죄송하다”며”탈출한 20대 여성과 접촉한 팬션은 방역후 폐쇄 했으며 커피를 나눠마신 만 73세 여성과 남편은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사회복무 연수원 안은 대구시 지원단이 책임을 지고 밖은 보은군 관할이며 경비는 경찰이 책임을 진다고 공언했으며 사태가 발생하자 사회복무원 A동과 C동은 경찰 8명이 증원돼 현재 경비를 서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복무연수원 안에서도 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며”전체 보은군 장안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30~31일 간 모두 검채체취 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들 대표로 이장들이 대책회의에 참석했으며 서원리 이장 신극범시는 “우리는 정부와 대구시 경찰에 속았다”고 분노했다. 

신이장은 “정부에 서원리 주민들의 생계대책과, 181명이 입소한 복무연수원 확진자들을 다른곳으로 옮겨 줄 것, 장안면 주민이 확진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경찰 책임 등 4가지를 요구했다. 

신이장은 “26일 주민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모두 울었으며 우리가 요구한 4가지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다리를 폭파하든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고 발언했다. 

신이장은 복무연수원 다리 인근에 25인승 버스와  텐트를 치고 어린아이와 가족들이 물가에 있는데 이를 철거하고 이 분들도 확진자와 접촉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또다른 이장은 “보은군 장안면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하며 군과 정부의 대책을 지켜보고 논의하자”고 신중론을 폈다. 

이영순 보은군 보건소장은 “무단이탈한 20대 여성은 17일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24일 검사에서는 양성과 음성 경계치수가 나와 다시 검사해서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질문에서 본지는 “보은군 연락관이 사회복무원에 파견 됐느냐”는 질문에 이기영 부군수는 “파견 안됐으며 보은군은 내부일에 관여 할수 없으며 내부는 약 76명의 정부와 대구시 지원단 의료진이 파견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보은군 사회복무 연수원에서 5명의 확진자가 상태가 악화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조치 했으며 26일 24명이 추가로 대구시에서 입소 했다”고 말했다. 

“현재 보은군은 탈출한 20대 환자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본지 기자는  “어제 제공한 사진에서 의료진의 복장도 문제고 20대 탈출자가 비웃는 모습이 있어 큰 충격을 받았으며 대구시 지원센터에서 1일 브리핑을 한다고 공표 했지만 지금까지 단한차례도 하지 않은 이유를 전달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극범 서원리 이장은 “무능한 정부라고 지적하고 우리 보은은 속고 살았으며 쾌유를 바란다는 현수막 부터 모두 제거하겠으며 보은군은 코로나 환자 생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표시부터  사회복무원 외부에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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