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남에서는 아산이 가장 타격

류호진 기자
기사승인 : 2020-03-26 19:48

충남연구원, 코로나19로 인한 충남 중소기업 영향 모니터링 및 대응방안 분석 충남 중소기업 54.5%가 경기 악화 인식, 향후 부정적 영향 예측 74.8%

 

충남연구원 전경(사진 충남연구원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문제들이 향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또 충남 아산이 체감경기에 가장 영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신동호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충남 중소기업의 영향 모니터링’을 통해 충남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진단하고 시·군별 희망 시책 등을 분석했다.

충남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충남 중소기업 중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악화되었다는 응답은 54.5%에 달한다. 시·군별 체감경기 악화 비율은 아산시가 85.0%로 가장 높았고, 금산(70.0%), 청양·태안(62.5%), 공주·보령(60.0%)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별 체감경기 악화 비율을 살펴보면 100억 미만 규모 업체의 응답이 77.8%인 것에 비해 1000억 이상의 규모에서는 35.3%로 나타나, 매출 규모가 작을수록 경기 악화를 더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74.8%에 달했다.

주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경기침체의 지속, 부품 및 원자재 수급의 문제, 소비 위축 및 고객 감소 등을 답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별·업종별·규모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다양한 지원 시책의 탄력적 운용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충남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으로는 세제 지원이 2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피해 업체 및 업종의 특별 금융 지원(23.5%), 부품 및 소재의 원활한 수급(18.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류호진 기자 cc001@nbntv.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키워드
코로나19
충남연구원
윤황
신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