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충북 동남4군 박덕흠 후보가 괴산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내외경제 TV/중부=이훈균 기자

내외경제 TV/중부=  이훈균 기자]  미래통합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박덕흠 후보가 26일 오전11시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동남4군 첫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괴산군에서 21대 총선 지역공약을 발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며 "동남4군 지도를 바꾸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해, 오직 동남4군 발전만을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우선 교통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주 오창에서 증평~괴산 간 고속도로를 추진하고 괴산IC 신설 ▲충남 서산에서 괴산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중부내륙선의 조기 개통과 괴산역 주변을 종합 관광단지로 조성 ▲문광~미원~청천간 국도를 확포장하여 교통 불편 해소 ▲괴산~감물간 단절된 도로 연결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해 산업단지의 유치를 돕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지역 행복공약으로  ▲괴산 미니복합타운의 조속한 준공  ▲2022년 괴산 세계 유기농엑스포 추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  ▲농업인 회관 건립 확대 ▲폐기물 관리법 개정을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회견문을 발표한 후 괴산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게 된 연유를 묻자, 박 후보는 "동남4군 중 괴산지역에서 첫 지역공약을 발표하게 된 것은 괴산을 더 관심갖고 신경쓰기 위해서"라고 답하며 "보은.옥천.영동은 이미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새로 선거구로 편입된 괴산을 신경써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또한 "젊은 부부가 아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산부인과 병원을 개설해야 맞지만 여건상 어렵고 공공산후조리원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힘있는 3선 중진의원이 돼서 동남4군 발전을 위한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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