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 코로나 19 대응책 발표
김성한 기자
기사승인 : 2020-03-26 11:24

퍠쇄 및 이동 제약이 이어지고 있다(출처=123RF)

중국이 자국 내 전염으로 인한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가운데, 유럽과 미국은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럽의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7,500억 유로(1,005조 525억 원) 규모의 팬더믹비상상황매입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지난 18일, 유럽중앙은행은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산업 부문이 일시적으로 자산을 매입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일반적인 의미에서, 매입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부문에 자산을 보충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이나 소비자를 위한 잠재적 혜택이 많다. 예를 들어, 자산을 보충한 산업은 EU 국가 전역에서 수많은 기본재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 그 결과 집에서 격리 중인 수십만 명에게 지속적으로 생필품을 보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기업과 사람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의료계에서는 개인용 보호구(PPE)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입법기관에서도 PPE의 수요를 촉진했다. 이 때, 매입 프로그램으로 이 기관들이 질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 내에서 매입을 실시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위기 상황이 해소되면 관리위원회에서 순자산 매입을 말소하게 된다. 유럽중앙은행은 올 한 해 동안 여러 산업 부문이 팬더믹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19에 대비한 2조 달러 규모의 대비책

미국에서는 2조 달러 규모의 경제부양책이 합의에 이르렀다. 구제책에는 폐쇄 조치에 취약한 다수의 산업 부문 즉, 중소기업과 항공업, 호텔업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 시민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도 포함돼 있지만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수많은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건강 위기보다는 경제적 위기로 간주하고 있다. 일부 지역 사회에서는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다. 여러 국가의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호주 응답자 중 21%, 캐나다 28%, 프랑스 14%, 독일 21%, 이탈리아 24%, 일본 6%, 러시아 12%, 영국 18%, 미국 28%, 베트남 30%, 중국 42%, 인도 32%가 식료품을 비축하고 있다.

이 같은 사재기 행동은 아시아와 북미 전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가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공급망을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한 기자 r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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