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만수리 만수성당 인근 사거리에서 제네시스 승용차와 그랜져 승용차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점멸상태인 교차로를 통과하다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그랜져 승용차의 조수석과 뒷좌석에 탑승한 3명이 숨졌고, 운전자 1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 ⓒ 내외경제 TV/중부=송영훈 기자

그렌져와 추돌한 제네시스 승용차 운전자 A(50대)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랜져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가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점멸 신호등이 위치한 사고 현장의 특성상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직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각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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