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 TV/충북=김현세 기자] 제천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감소 상황에서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185개 교회에 예배 자제를 권고하는 제천시장의 서한문을 18일 전달할 계획이다.

관내 교회시설은 총 185개소로 100명 이상 대형교회 22개소, 100명 미만 163개소이다.

서한문은 최근 도내 모 교회와 경기도에서 지난 8일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 46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종교행사를 통한 감염 확산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배 및 집회 등 종교행사를 자제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금부터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집단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을 갖고, 서한문 전달과 함께 마스크 9,000개와 손세정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시민의 안전을 사수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 모두가 함께 안전수칙을 이행하고 적극 동참한 결과"라 말하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극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운영, 청사 및 종합병원 등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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