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위천변 일대에 설치된 경관조명 모습.[제공/함양군]  

[내외경제TV/경남=김성진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서춘수)이 관내 함양읍 운림리 고운교에서 이은리 인당교 구간 위천변1,320m에 대해 경관조명을 설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위천의 경관조명은 '빛과 물과 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로 서위천길 백연리와 이은리 지역 하천변 산책로 주변을 대상으로 주변경관에 맞는 다채로운 밤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이은리 충혼탑과 백연리 청량사 인근 위천변 콘크리트 옹벽 200m 구간에 '하천에 이야기를 입히다'란 주제로 자연 친화적 하천과 어우러진 옛 하천정취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입혔다.

 

또 2020함양산삼엑스포 홍보 등의 다채롭고 선명한 색감벽화를 통해 위천변을 군민들을 위한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2020함양산삼엑스포를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하천변 경관개선을 위한 조명설치 사업을 6월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위천을 건강하고 살아있는 청정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해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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