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천단양상공회의소  생활치료센타  물품을 준비 하고 있다.ⓒ내외경제 TV/충북= 김현세 기자

[내외경제 TV/충북=김현세 기자] 제천 관내 민간단체 및 기업들이 생활치료센터 입소환자 쾌유 기원 물품 전달 및 코로나 19 확산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천 단양 상공회의소(회장 전규섭)와 (주)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16일 코로나 19 제천 생활치료센터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입소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이 담긴 물품을 전달했다.

상공회의소는 과일 등 간식 360세트(230만 원 상당)를 손수 포장해 전달했고 휴온스는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입소자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360세트(6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규섭 회장은 "힘든 시기에 누구보다 앞서서 환자들을 돌보는 말 없는 희생에 감사한다"며 "입소한 모든 환자들이 힘든 싸움에서 꼭 이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충북 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도 제천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과 입소자에게 전달해 달라며 제천 세척사과 100 상자를 기탁했다. 
앞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대표 이원재) 9개사도 제천 시청을 방문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들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한방제품 8종 및 생필품 2종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맡겼다.

이 외에도 충북라이온스클럽 8지역 1지대 노종숙 위원장 및 4개 클럽 회장들은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나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위해 사용해 달라며 손세정제 300개(500ml)를 전달했다.

노 위원장은 "감염병 유입 차단에 적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세정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지만 모든 시민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단체 및 기업들이 제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 19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물품 기탁이 이어져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와함께 다중이용장소 등 방역, 소독제 기탁 등 예방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전 시민이 합심해 코로나 19 예방 및 극복에 합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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