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100년의 새미래를 열겠습니다”

▲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내외경제 TV/충남=박두웅 기자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서산시·태안군, 이하 후보)가 16일(월) 오전 서산시청과 태안군청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후보는 지난 1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서산시·태안군 단수후보로 추천된 후 9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천이 확정됐다.

성 후보는 13일(금) 예비후보 등록 후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출마선언이 늦어진 점에 대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인데, 현직 국회의원으로서 산적한 국정현안을 남겨둔 채 선거운동에 임할 수 없어 국회 일정을 마치고 출마선언을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성 후보는 "이번 4.15총선은 지역 국회의원 한사람을 뿜는 선거가 아니라, 독선적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선거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재선에 당선되더라도 권력자가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를 '대통령만을 위한 후보냐, 국민을 위한 후보냐'의 선택이라고 전제 했다.

한편, 성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새벽 4시부터 환경미화원분들과 거리청소를 했고, 아침 출근길 인사에 이어 충령각과 충혼탑을 방문했다.

 

성 후보는 출마선언과 함께 10대 주요공약으로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에 전면 위탁 ▲서산-태안 고속도로 건설 ▲태안-서산-내포 철도 건설 ▲가로림만 해역 발전 프로젝트 완성 ▲서산민항 건설, ▲아이사랑 바다·숲체험장 조성 ▲잠홍저수지 수상복합레저 시설 건설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 ▲해양치유산업 거점지역 육성 ▲태안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등을 발표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 해 새로운 서산·태안 100년의 미래를 위대한 서산시민· 태안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후보는 미래통합당에서 원내대변인과 소상공인위원장을 맡고 있고, 국회에서 예산결산특위, 정무위, 운영위, 윤리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4년 종합 헌정대상', '4년 연속 국감우수의원', '대정부질문 우수의원', '입법대상', '국감스코어보드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환경공학박사인 그는 국회추천 몫으로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해결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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